2024년 10월 28일(월)

내일(11일) 오전까지 중부 태풍 영향권...500m 이상 '물폭탄' 쏟아진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남해안으로 상륙해 내륙을 관통하며 북상 중이다. 이 영향으로 내일까지 중부는 태풍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11일 카눈이 북상하며 중부지방은 이날 오전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는다. 때문에 강한 비와 세찬 바람이 예상된다.


충청권에는 오전에 비가 오고 수도권과 강원도에서는 이날 오후까지 비가 오다가 대부분 그칠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아침 최저 온도는 22~26도, 낮 최고 기온은 27~32도로 예상된다.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9시께 통영 서쪽 약 30㎞ 지점에 상륙한 뒤 북진해 오후 3시께 청주 남남동쪽 60㎞, 오후 9시께 서울 동남동쪽 40㎞ 지점을 지나 북한 지방으로 넘어가겠다.


10~11일 이틀간 강원 영동에는 150∼300㎜, 많은 곳은 500㎜ 이상 물폭탄이 쏟아지겠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같은 시기 서울, 인천 경기권 지역에서도 100∼200㎜ 강수량이 예고됐다.


한편 태풍이 물러나면서 다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주말인 12일에는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흐리겠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