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아이폰 15 시리즈의 공개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다양한 소문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아이폰 15 시리즈가 사상 최초 C타입 아이폰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는 아이폰 15 시리즈의 USB-C 충전 포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은 중국에 기반을 둔 하드웨어 엔지니어의 트위터 계정에 올라왔다.
사진에는 내부회로와 리본 케이블이 부착된 두 개의 USB-C 포트의 모습이 보인다.
하나는 기본 모델인 아이폰 15용이고 다른 하나는 아이폰 15 플러스용이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은 아이폰 15 프로 맥스용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는 두 계정이 공개한 사진이 실제 아이폰 15의 부품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일관성이 있고 최근 애플이 유럽연합(EU) 환경 규제의 영향으로 충전 방식을 USB-C 타입으로 바꿀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에 신빙성이 매우 높다는 입장이다.
아이폰 15 시리즈가 USB-C 충전단자로 바뀐다면 아이폰의 8핀 라이트닝 케이블 없이도 충전할 수 있게 된다.
무선 충전만 사용하는 일부 유저들에게는 이러한 변화에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하겠지만 하루 종일 고속 충전이 필요한 유저들에게는 엄청난 변화다.
한편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이폰 15 시리즈의 공개일은 오는 9월 12일 또는 13일, 출시일은 22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아이폰 15 시리즈에 베이비 블루, 민트 그린, 핫핑크 컬러 옵션이 포함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9일 아이폰의 부품을 제조하는 폭스콘 직원은 아이폰 15 시리즈 제품군이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말에 따르면 아이폰 15는 18%, 아이폰 15 플러스 및 아이폰 15 프로는 14%, 아이폰 15 프로 맥스는 12% 배터리 용량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