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누리꾼 울린 가수 이적이 딸에게 만들어준 '그림책'

via (좌) 뮤직팜, (우) 이적 페이스북

 

감성 보컬 이적이 일정 주기로 우주를 도는 '혜성'을 모티브로 그림책을 만들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9월 이적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딸을 위한 그림책이 소개돼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적시고 있다.

 

이적은 스테이플러로 찍은 종이 몇 장에 '별에 대한 그림책을 만들어달라'는 딸의 요구에 따라 <별과 혜성 이야기>라는 제목의 이야기를 지었다.

 

우주에서 홀로 외로워하던 별이 72년 주기로 찾아오는 혜성을 알게 되면서, 가끔씩이라도 만날 수 있는 친구가 생겼다는 사실 덕분에 행복하게 빛날 수 있었다는 내용이다.

 

실제 76년마다 지구에 접근하는 '핼리혜성'에서 착안한 뭉클한 이야기에 누리꾼들은 "이적의 가사가 왜 마음에 와 닿는지 알겠다", "너무 아름다운 이야기다. 눈물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via 이적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