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를 향한 '쇼! 음악중심' 감독의 강렬한 카메라 무빙이 팬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쇼! 음악중심 카메라 감독의 만행>이라는 제목으로 움짤(움직이는 동영상)이 포함된 게시글이 확산됐다.

'쇼! 음악중심' 카메라 감독은 그룹 인피니트 호야의 팔 벌리는 타이밍, 성규가 뒤로 누워서 몸을 흔드는 타이밍에 맞춰 카메라를 움직이는 등 멤버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뽐냈다.

또 카메라 감독은 우현이 노래를 부르면서 한 손을 흔드는 동시에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빠른 장면을 놓치지 않고 포착하기도 했다.

손짓 하나도 놓치지 않고 리듬을 타는 듯 점프와 줌아웃을 반복하며 마구 흔들어대는 카메라 무빙은 마치 감독이 인피니트 멤버들과 함께 춤을 추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감독님이 안무를 다 외우셨나 보다", "멀미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하고 있다.

via MBC '음악중심'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