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미스 이집트 유니버스가 '한국식 화장'을 한 뒤 나타난 미모 변화 (사진)

인사이트미스 유니버스 이집트 우승자 다이아나 하메드 / 뉴스1


수수하게 화장한 미스 유니버스 이집트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패션에도 나라마다 특징이 있듯이 화장법도 저마다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화장법은 'K-뷰티'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의 메이크업을 받고 나면 기존 이미지와 180도 다른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집트인에게 한국식 화장법인 'K-뷰티'를 적용하면 어떻게 될까.


인사이트Instagram 'dianahamed_'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미스 이집트 유니버스가 한국식 화장을 하면"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미스 유니버스 이집트의 우승자이자, 모델인 다이아나 하메드의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사진 속 하메드의 모습은 매우 수수했다. 아시아가 아닌 다른 국가의 경우 대체로 화장이 진한 편인데, 하메드의 화장법은 그렇지 않았다.


인사이트뉴스1


국적 얘기 안 하면 이목구비 또렷한 한국인..."미모가 몇 단계나 올라가 버리네"


국적을 얘기하지 않고 사진만 본다면 이목구비가 또렷한 한국인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을 정도였다.


화장법은 사람의 인상을 바꿀 정도로 힘이 세다. 최근 하메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인사이트최근 다이아나 하메드의 모습 / Instagram 'dianahamed_'


하메드가 올린 사진을 보면 '천의 얼굴'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다양한 모습이었다.


한국식 화장법을 적용한 다이아나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박정아가 보이네", "미모가 몇 단계나 올라가 버리네", "이집트로 이민 갑니다", "한국인 눈에는 이뻐 보이는데 서양인 눈에는 어떨라나"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dianahamed_'


한편 지난해 일본 수입 시장에서 우리나라 화장품이 처음으로 프랑스 제품을 이기고 1위에 올랐다.


일본수입화장품협회에 따르면 향수와 샴푸를 포함한 한국산 화장품의 2022년 일본 수입액은 775억 엔(한화 약 7068억 원)이다. 프랑스산은 764억 원으로 우리나라의 뒤를 이었다.


인사이트Instagram 'dianahamed_'


그동안 일본 화장품 수입 시장에서는 샤넬·랑콤 등과 같은 프랑스 제품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10년간 한국 화장품 수입이 약 6배 늘어나면서 한국이 프랑스 화장품을 처음으로 순위에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