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 유명 여배우의 팬들이 남성 코치들이 그녀를 성추행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홍콩 배우 앨리스 후이(쉬바오황)가 한 체육관을 찾아 백플립을 연습했고, 이 과정에서 코치들이 가슴 등을 터치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앨리스는 이날 두 명의 코치의 도움을 받아 백플립을 시도했다.
그런데 앨리스는 두 번째 시도에 중심을 잃고 떨어져 얼굴을 부딪히고 말았다.
결국 눈물을 보인 앨리스. 이에 코치들도 더 긴장하며 그녀의 안전을 위해 과감한 보호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한 코치가 앨리스의 가슴을 터치하게 됐고, 한 남성은 바지를 잡아 당기며 신체 일부가 노출될 뻔했다.
이 장면을 본 팬들은 "백플립을 잡아 줄 때 허리만 잡아주면 되는데 코치들이 너무 음란하다", "가슴을 만지고 바지를 벗겼다", "당장 사과해라" 등의 격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백플립은 잘못 착지할 경우 목뼈가 부러져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하는 동작이다.
즉 전문가인 만큼 코치들은 앨리스를 보호하기 위해 한 행동이었을 가능성이 큰 상황.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방송사는 해당 논란에 대해 9일째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