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vN '응답하라 1988'
화제의 드라마 '응팔'이 8주 연속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tvN '응답하라 1988'은 지난 26일 방송된 16화 '인생이란 아이러니-Ⅰ'편에서 최고 시청률 18.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응팔은 8주 연속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해 남녀 10~50대 전체 시청층에도 꾸준히 사랑받는 '국민 드라마'의 타이틀을 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6화에서는 택이 아버지가 아들에게 "남은 생을 선우엄마와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에 택은 "아빠가 행복하면 된다"는 말로 아빠의 결정을 지지했다.
또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할 기회를 얻으려고 고군분투하는 미란과 동룡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시청자들을 폭소케하기도 했다.
반면 정환이 혜리를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챈 택이는 덕선과 영화를 보려고 표를 사놨지만 약속을 돌연 취소하는 등 한 발짝 물러서는 모습을 보여 '택-덕선'을 지지하는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응팔' 측은 2016년 첫날인 1월 1일과 2일에 전편 연속 방송과 다양한 비하인드 장면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 방송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