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김계란의 걸그룹 프로젝트의 마지막 멤버는 일본 아이돌 그룹 출신 트위치 스트리머인 니시무라 호노카였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타마고 프로덕션'에 공개된 영상 말미에는 그룹 QWER의 마지막 멤버를 찾기 위해 일본으로 떠난 김계란의 모습이 담겼다.
QWER은 김계란이 여성 방송인들을 섭외해 만들고 있는 아이돌 프로젝트 '최애의 아이들'의 그룹으로 Q는 쵸단, W는 마젠타, 그리고 E는 냥뇽녕냥이었다.
마지막 멤버인 R을 두고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던 가운데, 그 정체가 공개된 것이다.
영상에서 김계란이 만난 사람은 니시무라 호노카였다. 김계란이 호노카를 보고 "호노카상"이라며 포효하자 호노카는 "요!"라며 반갑게 맞이했다.
이어 피아노를 치며 일본 가수 아이묭의 '마리골드(Maricold)'를 선보였다.
호노카는 일본 여자 아이돌 그룹 '라스트 아이돌' 출신 연예인으로 현재 유튜버, 틱톡커로도 활동 중이다.
김계란과 인사할 때 선보인 "요!"는 그의 시그니처로 인터넷 방송에서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엉뚱한 행동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QWER 멤버가 모두 모인 장면은 유튜브 채널 '타마고 프로덕션'에 공개될 '최애의 아이들' 다음 회차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호노카는 앞서 자신의 개인 방송에서 한국에 갈 수 있다고 예고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한국 분들한테 기쁜 소식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스케줄 쭉 보다가 조금 놀랐다. 아직 자세한 건 비밀이다. 다만 한국에서의 촬영을 위해 8월쯤 한국에 갈 수 있다"고 밝혔다.
김계란 또한 지난달 27일 "다녀오겠습니다. 마지막 R을 찾으러"라는 문구와 함께 도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알려 니시무라 호노카가 마지막 멤버가 될 거라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