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0일(금)

해외 공연 간 마술사 최현우가 "북한이냐, 남한이냐?" 질문 받을 때 무조건 보여준다는 사진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마술사' 최현우가 자신의 국적을 묻는 외국인들에게 무조건 보여준다는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술사 최현우가 외국가서 분위기 싸하게 만드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날 최현우는 외국에서 공연을 할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최현우는 "유럽 같은 곳에 가면 '너 어느나라 사람이야?'라고 꼭 묻는데, 분명 코리아라고 답했음에도 종종 '북한이냐, 한국이냐'라고 되묻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뻔히 남한인 걸 알면서 북한이라고 말하는 게 (괘씸해서) 이럴 때마다 보여주는 사진이 있다"면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웃으며 큐브를 만지고 있는 최현우의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Instagram 'charmingchoimagic'


해당 사진은 합성이 아닌 실제 모습으로, 지난 2018년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마술 공연을 하는 장면 중 하나다.


최현우는 "국적 질문한 외국인들은 장난식으로 물어봤다가 내가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라고 말하면 다들 표정이 안 좋아진다"면서 국적으로 장난치는 이들에게 꼭 보여주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본 주변 패널들은 하나같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한다는 듯 폭소하기 시작했고, 누리꾼들 또한 "다들 김정은의 오른팔인 줄 알고 깜짝 놀란 거 아니냐", "누가봐도 장난이었는데 갑자기 진짜라고 하니까 얼마나 놀라겠어", "다들 사진보고 바로 빌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