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이 걸그룹 축하 공연을 보고 열광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26일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는 방송인 신동엽, 가수 성시경, AOA 설현의 진행으로 '2015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 축하 공연으로 걸그룹 EXID와 여자친구가 출연해 '위아래', '오늘부터 우리'를 열창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EXID가 무대에 오르자 유재석은 손을 흔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이어지는 여자친구 무대에서는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물개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걸그룹 축하 공연에 열광하는 유재석의 모습은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이날 열린 KBS 연예대상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가 데뷔 24년 만에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