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브랜드와 서비스의 언어를 가꾸는 UX 라이터의 글쓰기 '그렇게 쓰면 아무도 안 읽습니다'가 출간됐다.
저자는 국문학과 정보문화학을 전공한 '문과 출신'의 한국어 전공자로 글로벌 기업 LINE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에서 일하면서 많은 시행착오 끝에 '한국어다운 UX 라이팅'이 무엇인지 터득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해요'와 '-합니다' 가운데서 서비스 톤을 고르는 문제, 다양한 '오류'를 팝업창에서 문장으로 표현하는 문제 등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사례를 풍부하게 참조할 수 있다.
이제껏 주로 영미권을 기반으로 한 번역서에 의지하느라 실무자들이 다소간의 위화감을 감내해야 했던 이 분야에서 '한국어다운 UX 라이팅'의 교과서로 삼을 만하다. 5억 사용자를 가진 글로벌 기업 LINE의 UX 라이팅 원칙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