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미니스커트+핫팬츠 입고 '여친 있는 남자' 무릎에 앉는 영상 찍어 올린 여성

인사이트Sanoo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길 가던 낯선 여성이 대뜸 자신의 남자친구 무릎에 앉아버린다면 어떤 기분일까.


생각만으로도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을 실제로 당한 여성들이 분노의 후기를 쏟아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여자친구 옆에 앉아 있는 남자만 골라 냅다 무릎을 차지해버린 여성이 비난의 중심에 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문제의 여성은 길거리에서 허락 없이 모르는 남자들의 무릎에 앉는 영상을 찍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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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황당한 건 이 여성이 여자친구와 함께 나란히 앉아 있는 남자들만 타깃으로 삼았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길에서 여자친구와 딱 붙어 앉은 남자에게 다가가 그대로 무릎에 앉아버린 여성의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긴다.


심지어 여성은 여자친구와 눈을 똑바로 마주친 채 남자의 무릎에 앉아 있는 뻔뻔함도 보였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남자들은 모두 크게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했고, 여자친구들 역시 상황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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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친구는 여성의 돌발 행동에 당황해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황당한 표정을 지었고, 또 다른 여자친구는 여성을 밀어내고는 남자친구 무릎에 앉아 반격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실험 몰카 영상으로 알려졌지만 공개 직후 수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며 "장난도 정도가 있다. 갑자기 무슨 짓인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영상이 무슨 도움을 주는 거냐", "너무 의미 없는 영상", "내가 당하면 기분 너무 나쁠 듯", "심지어 옷차림도 미니스커트에 핫팬츠라니 완전 별로", "공공장소에서 무슨 짓?" 등 비난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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