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무도, 박명수 SNS 덕에 2시간 만에 검거

Via MBC '무한도전'

 

웃음 연쇄 살인범 박명수가 부산 시민들의 제보 끝에 도주한 지 2시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2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실제 부산 경찰 형사들과 추격적인 벌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차량을 탈취해 혼자 도주하던 중 허기진 배를 달래고자 패스트푸드점에 들러 햄버거를 사먹었다.

이 모습을 목격한 시민들은 박명수의 모습을 촬영해 SNS에 사진을 게재했고, 곧이어 박명수의 위치가 수사 본부에 발각됐다.

결국 형사 1팀이 박명수의 차량에 접근해 검거하는 데 성공했고, 이에 박명수는 "너무 일찍 잡혔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형사들이 실제 쓰는 수갑을 채우자 박명수는 "어떻게 알고 왔나"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Via MBC '무한도전'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