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페라리 전 CEO와 결혼한 양자경, 허니문 침대 사진 엿보니

인사이트Instagram 'michelleyeoh_official'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아시아계 최초로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배우 양자경(양쯔충·미셸 여)이 장 토드 전 페라리 최고경영자와 보내는 달달한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양자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9년 그리고 예스, 우리는 결혼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양자경이 장 토드에게 웨딩링을 껴주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식장인 듯 보이는 곳에서 양자경이 두 주먹을 불끈 쥔 채 기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Instagram 'michelleyeoh_official'


특히 양자경은 남편과 함께 침대에 나란히 누워 얼굴을 맞대고 있는 사진도 게재했다. 


신혼부부의 침실에는 허니문의 흔적이 가득한 모습. 하트 꽃장식과 이브닝 가운으로 만들어진 백조 한 쌍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양자경은 "그동안 우리를 사랑해준 가족들, 감사하다"라며 "우리는 앞으로 더 많은 것을 위해 당신을 더욱 사랑하겠다"는 뜻의 글을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michelleyeoh_official'


한편 아시아계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양자경은 스포츠카 페라리 전 CEO이자 2009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자동차연맹(FIA) 회장 등을 역임한 장 토드와 연인 관계를 이어오다 19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의 청첩장에는 "우리는 2004년 6월 4일 중국 상하이에서 만났다. 그해 7월 26일 장 토드가 양쯔충에게 프러포즈했고 양쯔충은 동의했다. 6992일이 지난 2023년 7월 27일 제네바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해 특별한 순간을 함께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양자경은 1988년 홍콩 출신 사업가와 결혼했다가 1991년 이혼한 바 있다. 장 토드 또한 재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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