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한국 여자축구, 모로코에 지며 2연패...16강 진출 가능성 희박

인사이트대한축구협회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연패를 당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30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힌드마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대회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모로코는 전반 6분 하나네 아이트 엘 하지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브티삼 즈라이디가 머리로 받아 넣은 득점을 경기 끝날 때까지 잘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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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는 역사적인 대회 1호 골과 첫 승리를 모두 한국을 상대로 기록했다.


앞서 한국은 콜롬비아(FIFA 랭킹 25위)와 1차전에서 0-2로 패한 바. 연달아 2패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때문에 우리나라는 독일(FIFA 랭킹 2위)과 콜롬비아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탈락이 확정될 수도 있다. 해당 경기에서 독일이 이기거나 무승부로 끝나게 되면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사라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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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가 독일을 꺾을 경우, 한국이 독일과의 3차전에서 이기면 16강 가능성도 보이나 득실차에서 코로코를 6-0으로 이긴 독일을 뛰어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과 독일의 조별리그 최종전은 8월 3일 오후 7시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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