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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미를 하지 않은 '처녀 양'이 쌍둥이 새끼를 낳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영국 노팅엄의 한 농장에 있는 '처녀 양' 셜리(Shirley)가 교미를 하지도 않았는데 쌍둥이를 낳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셜리를 키우는 농장 직원들은 어느 날 셜리의 곁에 쌍둥이 새끼들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셜리는 교미를 한번도 하지 않은 '처녀'여서 임신이 불가능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현재 많은 누리꾼들이 조작이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셜리가 있는 농장의 직원들은 "셜리는 확실한 처녀이며, 성관계를 한 흔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위의 사연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쌍둥이 새끼 양들을 누군가 셜리의 곁에 두고 갔을 수도 있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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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