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부산경찰 공식 페이스북

부산 경찰이 '무한도전' 멤버들과 벌인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26일 부산 경찰 페이스북에는 '숨 막히는 추격전 본격 예고'라는 제목으로 사진 여섯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부산 경찰의 눈을 피해 요리조리 도망치고 있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via 부산경찰 공식 페이스북

특히 한 시민에게 '본인을 봤다는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며 협박 비슷한 부탁을 하고 있는 박명수와 도망치는 것보다 배가 고픈 게 더 급한지(?) 포장마차 앞에서 망부석처럼 서있는 정준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무한도전'의 팬들은 "베테랑 형사들의 눈을 피해 도망치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누가 끝까지 살아남았는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무한도전' 멤버들과 실제 형사들 간의 스릴 넘치는 추격전은 오늘(26일) 저녁 6시 20분에 방송된다.

via 부산경찰 공식 페이스북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