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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생일 케이크 얼굴로 쪼개버리는 상남자 러바오

국내 유일한 수컷 판다 러바오가 올해로 11번째 생일을 맞았다.

인사이트국내 최초 수컷 판다 러바오 / YouTube ''hey choi'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에버랜드 마스코트 러바오가 준비한 케이크를 얼굴로 쪼개버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쌍둥이 판다와 푸바오의 아버지 러바오는 올해로 11번째 생일을 맞았다.


28일 유튜브 채널 'hey choi'에 "11살 러바오는 케익을 얼굴로 쪼개!!!"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러바오가 생일 케이크를 보고 신기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케이크에 얼굴을 파묻는 러바오 / YouTube ''hey choi'


러바오는 당근 촛불과 꽃·대나무 등으로 장식된 자신의 케이크를 보고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녔다.


올라가 보기도 하고, 앞발로 파헤쳐 보기도 한다. 안에 뭐가 있는지 궁금해서였을까. 급기야 러바오는 대나무 케이크에 얼굴을 파묻었다.


인사이트러바오가 망가뜨린 케이크를 수정하는 송바오 / YouTube ''hey choi'


이 모습을 지켜보던 사육사 송바오(송영관 사육사)는 당황해서 급히 다가왔고, 망가진 생일 케이크를 수정했다. 그러나 장난기 넘치는 러바오는 다시 생일 케이크를 망가뜨려 송바오의 힘을 빠지게 했다.


러바오의 생일 파티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러바오 넘 웃겨 ㅋㅋㅋ 푸에게 으마으마한 장꾸 유전자 물려준 귀욤댕", "송바오 표정 ㅋㅋㅋ 갑자기 한 10년은 늙어지셨다", "케이크를 다 쪼개버리는 러바오 ㅋㅋㅋ 넘 귀엽다"고 말했다.


인사이트표정이 굳은 송바오 / YouTube ''hey choi'


한편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사는 자이언트 판다 러바오는 에버랜드 최초로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푸바오의 아버지다.


러바오는 여태껏 한국에 왔던 판다들 중 유일한 수컷 판다로,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YouTube ''hey 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