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vN '응답하라 1988' / Naver tvcast  

'응팔' 최고의 로맨티시스트 정봉이가 강동원에 이어 현빈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15회에서는 정봉이와 미옥의 달콤한 거품 키스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봉과 미옥이 카페에서 만나 부드러운 휘핑크림이 가득 올라간 비엔나커피를 마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커피를 한 모금 마신 미옥이 입술에 생크림이 묻어 손으로 닦으려 하자 정봉은 "더럽다"는 한마디를 남기고 그대로 미옥에게 키스를 했다.

이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현빈과 하지원의 거품 키스를 패러디한 것으로 이를 본 많은 시청자들은 폭소했다.

누리꾼들은 "정봉이가 추리닝을 입고 나올 때 설마설마했다"며 "강동원에 이어 현빈까지 정말 재밌다" 등 정봉의 마성의 매력에서 헤어 나올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쌍문동을 배경으로 가족 간의 사랑과 친구 사이의 우정, 이웃 간의 정을 80년 대 감성으로 따뜻하게 풀어냈으며 마지막 회까지 앞으로 5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