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2살 때부터 영어 잘하는 아이 IQ 테스트 하자 아인슈타인 보다 높은 점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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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천재 과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과 스티븐 호킹을 뛰어넘는 IQ를 가진 아이가 등장해 놀라움을 안긴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11살에 IQ162을 기록한 소년 아드리안 리(Adrian Li) 군을 소개했다.


아드리안은 멘사 IQ테스트 결과 상위 2%에 속하는 지수 162점을 받으며 멘사 회원이 됐다.


이는 아인슈타인과 스티븐 호킹보다 2점 더 높은 수준이다. 두 사람의 IQ는 160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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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은 홍콩에서 태어나 지난해 영국 런던으로 이주해 살고 있다.


아드리안의 엄마는 어릴 적부터 아이가 "심상치 않았다"고 말했다. 아드리안은 2살이 되던 해에 가르치지 않았는데도 'University'라는 단어를 정확한 발음으로 말했다고 한다.


또한 이때부터 책을 좋아해 매일 여러 권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 유치원을 다니는 중에는 스타워즈 시리즈 전권을 마스터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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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때부터 아드리안은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을 직접 쓰기 시작하더니 현재는 또래 친구들이 읽을 수 있는 고대 로마에 관한 소설을 쓰고 있다. 이 책은 오는 9월 출간 예정이다.


아드리안은 공부 외에도 체스, 스쿼시, 펜싱, 스키, 탁구, 태권도, 조정 등을 좋아하며 제법 잘한다고 한다.


아드리안은 케임브리지 대학에 진학에 심장병 전문의가 되어 세계 최고의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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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019년에도 IQ162점을 받은 11살 소녀가 화제가 됐다.


영국 버킹엄셔의 에일즈베리 하이스쿨에 재학 중인 이란 출신 타라 샤리피 양이다.


당시 샤리피는 "나이가 들면 수학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