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인기였던 미소녀 아역배우가 공개한 고3 근황

인사이트(좌) 후지TV '이름을 잃어버린 여신', (우) Instagram 't_kanon_t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작고 갸름한 얼굴에 오밀조밀 예쁘게 들어찬 이목구비, 인형 같은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명 아역배우의 근황이 화제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티유포스트(Bastille Post)는 일본에서 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아역배우 타니 카논(谷 花音, 19)의 근황을 전했다.


타니 카논은 엄마의 권유로 2008년부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인사이트후지TV '전개걸'


엄마가 2007년 유치원에 입학시키지 못하게 돼 1년을 유급할 뻔하자 공백 기간 동안 배우를 시키기로 한 것.


본격적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것은 2009년 드라마 '나의 여동생'이었다.


해당 드라마에서 카논은 가미 소우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이름을 잃은 여신', '전개걸', '미남이시네요 리부트', '파파 돌', '마루코는 아홉살', '나고야행 마지막 열차' 등의 드라마와 '상경 이야기', '믹스'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귀여운 목소리를 자랑하던 카논은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 '너의 이름은.'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 '날씨의 아이' 등의 애니메이션을 통해 더빙 활동도 했다.


인사이트후지TV '전개걸'


카논이 처음 데뷔했을 당시, 5살 아이의 인형 같은 외모에 전 국민이 푹 빠졌다.


이국적인 비주얼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히는 일본의 모델 겸 배우 사사키 노조미를 쏙 빼닮아 주목받았다.


광고와 방송, 영화 등을 종횡무진하며 바쁘게 활동하던 카논은 이후 미국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잠시 연예계를 떠났다.


인사이트TBS '병실에서 염불을 외지 마세요'


하지만 SNS를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했다.


학업에 전념하던 카논은 어린 시절과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TBS '병실에서 염불을 외지 마세요'


예쁜 이목구비는 여전했지만, 살이 포동 포동하게 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역변했다", "그래도 연예인인데 관리 좀 해라"라며 악플을 달기도 했다.


인사이트


2021년 7월 미국에서 돌아온 카논은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기는 어린 시절만큼 뜨겁지는 않지만 연기력을 인정받아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