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국내에서 최초로 태어나 '푸린세스, 용인 푸씨, 뚠빵이' 등의 애칭으로 불리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 인기 판다 순위 1위에도 등극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 인기 판다 순위가 공유됐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중국 SNS인 웨이보에서 언급된 판다 순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푸바오는 최근 순위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얼마 전 3살 생일을 맞은 데다 쌍둥이 동생들이 태어나면서 언급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1위 푸바오에 이어 2위는 중국 인기 판다인 허화, 3위는 멍란이 차지했다.
푸바오는 한국 에버랜드에서 지내고 있는데, 중국에 사는 판다들보다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푸바오의 아빠와 엄마인 러바오와 아이바오 또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러바오는 6위, 아이바오는 8위다.
해당 소식에 한국 누리꾼들은 "용인 푸씨 대단하다", "계속 1등 해서 중국 가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 "푸공주 예쁜 거 전 세계인들이 다 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푸바오는 삼성물산과 중국 야생동물보호협회가 체결한 협의에 근거해 4번째 생일인 내년 7월 20일 전까지 중국에 가야 한다.
3세가 된 지난 7월 20일부터 절차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