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쿠팡은 배송 현장을 누비는 '쿠팡플렉서'를 응원하기 위해 진행한 지난 6월 플렉서 대상 경품 이벤트의 1등 당첨자에게 기아 23년형 레이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쿠팡플렉스는 자차만 있으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배송을 할 수 있어 주부·대학생·프리렌서는 물론 투잡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당첨자는 울산광역시에 거주하는 55세 이부범씨로, 2018년 9월에 가입해 플렉스 배송을 꾸준히 한 투잡 플렉서다. 이씨는 본업은 따로 있지만 1주일에 3~4일 휴무일이 있을 때가 많아 쉬는 날을 좀 더 알차게 쓰기 위해 지인의 추천으로 플렉서에 도전했다.
이씨는 "쉬는 날도 많고 주로 앉아서 근무하다 보니 건강도 나빠지는 것 같았다"며 "플렉서를 하면서 몸도 더 많이 움직이게 되어 생활의 활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인도 쉽게 할 수 있어 건강도 챙기고 용돈도 쏠쏠하게 벌 수 있는 점을 쿠팡플렉스의 장점으로 꼽았다.
이번 경품 이벤트는 5월 27일부터 6월 30일 동안 배송을 한 플렉서 전원을 대상으로, 배송 목표를 달성하면 자동으로 응모권이 누적되어 응모 기회가 늘어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등 경품인 레이 자동차 외에도 제습기와 편의점 기프티콘을 각각 2등(20명)과 3등(400명)에게 지급했다. 현재 진행중인 7월 이벤트에서는 상품권 500만원(1등)을 포함해 등수에 따라 상품권을 차등 증정할 예정이다.
연이은 이벤트에 플렉서의 관심이 점점 뜨거워져 8월에는 더 풍성한 경품 행사를 준비했다. 1등 경품은 기아 자동차 4세대 카니발(1명), 2등과 3등 경품은 각각 제주도 2인 왕복 항공권(20명)과 커피 기프티콘(500명)으로 경품이 업그레이드됐다.
응모 방식은 지난번과 동일하다. 8월 1일~9월 30일에 가입, 업무 신청 및 위탁 배송 등을 수행한 플렉서를 대상으로, 응모권을 자동으로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발한다.
쿠팡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플렉서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쿠팡플렉스가 유연하고 즐거운 일자리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