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가 성관계를 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커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사람들 대부분이 일을 하고 있을 오후 3시가 커플들이 성관계를 하기에 가장 좋다고 전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호르몬 전문가인 알리사 비티(Alisa Vitti)는 "오후 3시는 여성에게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가 가장 높고, 남성에게는 테스토스테론이 아닌 에스트로겐 수치가 가장 높은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감정적으로 예민해진 남녀들이 '성관계'를 통해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라며 "갈망에 의한 성관계는 서로에게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오후 3시를 '오후의 기쁨(Afternoon Delight)'라고 설명한 비티는 잦은 성관계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여성의 건강에 유익한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남녀 모두가 완벽한 휴식을 취한 오전 7시가 임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간이라며, 젊은 부부들이 이 시간대에 성관계를 하기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