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1일(토)

덱스도 빌라왕 전세사기 당했다..."내가 멍청해서 당했나 싶어" 자책

인사이트YouTube '덱스101'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군인 출신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전세사기 피해를 고백하며 자책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덱스 101'에는 '쉬는 날이 쉬는 날이 아니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덱스는 은행 업무를 마치고 이동하면서 전세사기 당한 일을 언급했다.


인사이트YouTube '덱스101'


제작진이 '생일선물 언박싱 영상에서 전세 사기 관련된 내용이 더 화제가 됐다'라고 말하자, 덱스는 "댓글까지 봤다. 기사까지 났더라"라며 "그냥 내가 전세사기 당했다는 걸 현실이라고 믿고 싶지가 않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기 치는 놈들도 똑똑하고 머리가 비상한 것 같다. 멍청한 애들은 사기를 못 친다. 내가 멍청해서 사기 당한 건가"라고 자책했다.


인사이트YouTube '덱스101'


앞서 덱스는 지난 3일 공개된 영상에서 제작진에게 집 계약과 관련된 질문을 받자 "재계약은 할 수가 없다"며 전세사기 당한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덱스는 "'뻥전세'에 집주인은 집주인이 아니었다. 등기부등본을 떼 보니 다른 사람이 주인이었다"면서 "그 사람은 급전이 필요해서 명의 빌려준 돈만 받았다고 하더라. 지난해 한참 뉴스로 나왔던 '뻥전세'에 나온 사람 중 한 명이다"라고 털어놨다.


인사이트YouTube '덱스101'


또한 "나는 순진하게 '내년 5월에 계약 만료인데 그쪽에서는 저한테 돈을 줄 수 없다고 한다. 난 어떻게 집을 구하냐'고 물었는데, 상담사분이 한숨을 쉬면서 "'고객님이 집을 왜 나가냐. 돈을 받기 전까지 나가면 안 된다'고 하더라"라고 상황을 전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덱스도 빌라왕 피해자였다니", "담담하게 말하지만 얼마나 애가 탈까", "연예인도 쉽게 전세사기 당하는구나"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YouTube '덱스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