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영화 '스파이더맨 4'는 역대급 영상미와 스토리, 연기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스파이더맨 2, 3' 감독을 맡고 영화 '맨 인 더 다크' 제작을 맡은 샘 레이미가 토비 맥과이어와 만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B급 공포 영화 거장'으로도 불리는 샘 레이미가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스파이더맨을 만들어 낼까.
지난 24일(현지 시간) 코믹북닷컴은 토마스 헤이든 처치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마스 헤이든 처치는 "샘 레이미(Sam Raimi)이 토비 맥과이어(Tobey Maguire)와 또 다른 '스파이더맨' 영화를 만든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그게 현실화한다면, 카메오 출연을 위한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토마스 헤이든 처치는 지난 2007년 개봉한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3'에서 플린트 마르코, 샌드맨 역을 맡아 얼굴을 널렸었다.
앞서 지난해 샘 레이미는 코믹북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만든 후 마블 유니버스에서는 어떤 종류의 팀업이든 가능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토비 맥과이어와 커스틴 던스트를 사랑한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취소됐던 '스파이더맨 4' 제작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또 "어떤 이야기나 계획이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야기만 들어도 멋지다. '스파이더맨' 영화가 아니더라도 나는 토비 맥과이어와 다른 역할로 함께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개봉 예정이었던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4'는 샘 레이미의 하차로 리부트됐고, 이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거쳐 MCU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이어졌다. 현재 MCU에서는 '스파이더맨 4'를 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