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팔)'에 영화 '베테랑'의 재벌 3세로 나왔던 조태오(유아인)가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응팔' 15회 '사랑과 우정사이' 편에서는 화면에 반가운(?) 이름이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드라마에 따르면 주인공 택(박보검)은 자신과 바둑을 두고자 하는 '대국명단'을 손에 들고 잠시 생각에 빠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흥미로운 대목은 대국명단 속에 등장하는 카메오가 바로 영화 '베테랑'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신진그룹의 조태오'였기 때문이다.

via tvN '응답하라 1988' 

영화 '베테랑'에서 무개념 재벌3세 역할인 '조태오'는 배우 유아인이 2대8 가르마로 출연해 "어이가 없네~"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최근 충무로 대세 배우 유아인이 드라마 '응팔'에 카메오(?)로 출연하자 시청자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응팔' 팬들은 드라마 속에서 잠깐 스쳐가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캡처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개하면서 즐거워했다.

드라마 속 작은 디테일까지 섬세하게 챙기는 '응팔' 제작진의 센스에 시청자와 누리꾼들은 탄성을 연발하기도 했다.

한편 크리스마스에 방송된 15회 '사랑과 우정사이'에서는 덕선(혜리)을 향한 택(박보검)의 사랑이 점점 더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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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tvN '응답하라 1988' /영화 '베테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