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SPC그룹,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

인사이트21일 전라도 익산에 위치한 나바위성당에서 SPC 임직원들이 폭우 피해지역에 지원할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SPC그룹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이번 집중호우로 홍수, 산사태 등의 피해를 입은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온정을 전하고 있다.


SPC행복한재단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SPC삼립 빵과 생수 총 1만 개를 △전북 △충북 △경북 △충남 등 피해 지역에 전달했다. 아울러 21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SPC삼립 빵과 생수 총 1만 2천개를 전라도 지역에 추가로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의 요청을 받아 폭우가 집중된 전라도 지역에 구호물품을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다.


구호물품은 이재민과 소방당국 등 현장에 투입된 복구 인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인사이트21일 전라도 익산에 위치한 나바위성당에서 SPC 임직원들이 폭우 피해지역에 지원할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SPC그룹


SPC그룹 관계자는 "홍수와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방 인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허영인 회장은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2011년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을 설립했다. SPC행복한재단은 대한적십자사와 상시 협조 체계를 갖추고 자연재해를 겪은 지역에 긴급 구호품 전달 및 복구 지원을 해왔다.


인사이트21일 전라도 익산에 위치한 나바위성당에서 SPC 임직원들이 폭우 피해지역에 지원할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SPC그룹


지난해에도 수해 피해가 발생한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과 강원, 충남 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올해 1월과 4월, 대형 산불이 발생했던 대전 서구 지역과 화재가 발생한 개포동 구룡마을에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현재까지 빵과 생수 총 80만 개를 지원했다.


한편, SPC그룹 계열 비알코리아도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북 익산시와 제방 등 안전사고가 발생한 전북 군산시에 배스킨라빈스와 던킨 제품 총 3만여 개를 전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