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네이마르가 직접 만들어 주는 '오코노미야끼' 맛 보려고 기다리는 이강인 (영상)

인사이트Instagram 'psg'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들이 일본을 찾은 가운데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우정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3일 파리 생제르맹은 프리 시즌 아시아 투어를 위해 일본에 입국했다.


이강인은 지난 22일 르 아브르와 친선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했던 이강인은 비교적 밝은 모습으로 팀 동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PSG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짧게 공개된 영상 속 선수들은 경기에 앞서 일본 문화 체험을 하고 있었다.


Instagram 'psg'


영상 속 이강인을 포함한 선수단은 일본 전통 다과 문화를 배우는가 하면 함께 오코노미야끼를 만들기도 했다.


이때 네이마르는 선수들 앞에 서서 오코노미야끼를 만들어주며 이강인에게 따로 말을 걸기도 했다.


거리를 걸을 때도 네이마르와 이강인은 옆자리에 딱 붙어 있었고, 기념 사진에서도 함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네이마르는 이강인과 훈련 도중 포옹을 하는 등 특히 아끼는 모습을 보여줘 국내 팬들의 호감을 산 바 있다.


Instagram 'psg'


PSG는 오는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한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리 시즌에 돌입한다.


28일에는 세레소 오사카와 친선경기를 갖고 8월 1일 도쿄에서 인터 밀란과 맞붙는다.


이후 한국으로 이동해 8월 3일 부산에서 전북 현대와 친선경기를 진행한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되는 이강인이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인지는 불투명하다.



한편 이강인은 이강인은 2018년 10월 발렌시아CF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이후 라리가 무대에서 5시즌(발렌시아 3시즌·마요르카 2시즌)을 보내면서 공식전 135경기 10골(발렌시아 62경기 3골·마요르카 73경기 7골)의 기록을 남겼다.


파리 생제르맹(PSG)과는 5년 계약을 맺었다.


이강인의 PSG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2천200만 유로(한화 약 311억원)로 추정되며 이적료의 20%가 이강인의 몫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