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폭염+장마'에 실내 데이트 즐기기 딱 좋은 '8월 개봉 영화' 7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연이은 폭염과 장마로 휴가를 계획하거나 데이트 약속 잡기 어려워 고민이라면 여기 주목하자.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연인의 손을 꼭 잡고 문화 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영화관 데이트'를 추천한다.


한여름 덥고 습한 기운에 땀을 뻘뻘 흘리고 싶지 않은 이들을 위해 오는 8월 개봉 영화들을 모아봤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작'들이 많이 준비된 만큼 골라 보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겠다.


아래 오는 8월 실내 데이트를 부르는 개봉 예정 영화 라인업을 소개한다.


1. 더 문 - 8월 2일 개봉 


인사이트영화 '더문'


배우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 박병은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작품이다.


특히 영화 '더 문'은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로 잘 알려진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2. 비공식작전 - 8월 2일 개봉


인사이트영화 '비공식작전'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찰떡 케미를 자랑한 배우 하정우와 주지훈이 다시 만난다.


8월 2일 개봉을 앞둔 영화 '비공식작전'은 1986년 레바논 한국 외교관 납치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흙수저 외교관 이민준(하정우 분)과 레바논에서 택시를 모는 한국인 김판수(주지훈 분)의 버디 액션 영화다.


영화 '그 놈은 멋있었다', '끝까지 간다', '터널', '킹덤'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 콘크리트 유토피아 - 8월 9일 개봉


인사이트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아파트는 주민의 것" 대지진으로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 서울, 모든 것이 무너졌지만 단 한 곳, 황궁 아파트만은 그대로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초거대 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황궁아파트로 사람들이 살기 위해 몰려드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콘크리트 유토피아' 역시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등 충무로 흥행수표들이 총출동해 영화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작품은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각색한 작품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가려진 시간'의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4. 달짝지근해: 7510 - 8월 15일 개봉


인사이트영화 '달짝지근해: 7510'


배우 유해진의 첫 로맨스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가 오는 8월 15일 개봉한다.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은 배우 유해진과 김희선 주연 작품이다.


극중 유해진은 타고난 미각 100%, 현실 감각은 0%인 제과 연구원 치호로 출연하며 김희선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 일영으로 출연한다.


코믹 연기의 달인으로 불리는 유해진이 김희선과 어떤 케미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5. 오펜하이머 - 8월 15일 개봉


인사이트영화 '오펜하이머'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대작이 개봉한다.


특히 영화 '오펜하이머'는 할리우드 배우 킬리언 머피, 맷 데이먼, 에밀리 블런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퓨, 조쉬 하트넷, 라미 말렉 등 국내에서도 얼굴을 알린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영화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재 '오펜하이머'는 해외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전문가 지표와 관객 지표 모두 94%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기대가 크다.


6. 한 남자 - 8월 30일 개봉


인사이트영화 '한 남자'


영화 '한 남자'는 매년 일본에서 사라지고 있는 10만 명, '자발적 실종자들'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일명 밤 이사 문화로 불리는 이 현상은 어떠한 이유로 사라지고 싶어하는 자발적 실종자들과 그들의 증발을 돕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해당 작품은 일본 아카데미 8관왕을 차지하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일본 작가 히라노 게이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 안도 사쿠라, 쿠보타 마사타카 등 일본 인기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7. 타겟 - 8월 30일 개봉


인사이트영화 '타겟'


배우 신혜선 주연 영화 '타겟'은 오는 8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신혜선 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 작품이다.


중고거래에서 사기를 당한 뒤 모든 일상이 위협 받기 시작한 수현은 분노와 희열, 두려움, 절망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감정기복이 큰 만큼 배우 신혜선이 어떤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연 배우로는 김성균, 임철수, 이주영 등이 있으며 메가폰은 박희곤 감독이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