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온라인 커뮤니티
꼼수를 부리는 구매자와 이를 대처하는 판매자 사이에 주고받은 황당한 문자 내용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중고나라의 전설로 불리는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의 문자가 다시금 주목을 받으며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공개된 문자에는 옷을 구매하기로 한 고객 A씨가 돈이 없다며 "3달간 나눠서 보내면 안 되겠냐"는 말도 안 되는 부탁을 하고 있다.
이에 판매자 B씨는 한술 더 떠 옷을 3등분 해 3달간 나눠 보내드리겠다는 한층 더 황당한 답변을 내놓는다.
이 말을 들은 A씨가 어처구니없다는 듯 "옷을 3등분 하면 어떻게 입냐"고 하자 B씨는 "재봉선에 따라 잘 나눠 보내드릴 테니 나중에 세탁소 가서 합쳐 입으세요"라고 말해 A씨의 약을 올린다.
구매하지 않겠다는 A씨에게 B씨는 "지금 재봉선에 따라 자르고 있는데 안 사시면 어떡해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꼼수를 부리려다 B씨에게 된통 당한 A씨에게 "쌤통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전소영 기자 soyou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