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의 픽업트럭 버전 렌더링이 등장에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곧 출시될 5세대 싼타페의 디자인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싼타페는 지난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5세대 모델이다.
자연과 도시를 연결하는 1세대 산타페의 디자인 콘셉트를 이어받으면서 새로운 변화를 통해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이런 가운데 디지털 아티스트 '디지모드 디자인(Digimods DESIGN)'은 SUV 싼타페를 바탕으로 픽업트럭 렌더링을 제작해 공개했다.
디지모드가 공개한 픽업트럭은 랜드로버 디펜더와 유사한 박시한 외관을 자랑하면서도 'H' 형태의 헤드램프와 후미등으로 현대차의 DNA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포드 G-150의 모습에 가까운 모습이다.
현대차에서 싼타페를 공개하기 전 나왔던 예상도를 바탕으로 그려진 모습이지만 픽업트럭으로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뽐내고 있다.
F-150의 볼륨 진 모습은 아니지만, 세련되면서도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풍기며 도심형 픽업트럭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
이와 같은 픽업트럭이 출시될 가능성은 작다. 디지모드 또한 '싼타페를 픽업트럭으로 출시한다면 어떤 모습일까'라는 상상에서 이러한 렌더링을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출시한 픽업트럭은 북미 지역에서 판매한 싼타크루즈가 유일하다. 이 또한 포드 매버릭 등에 밀려 북미 지역에서 눈에 듸는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다만 기아에서 '타즈만'이란 이름으로 모하비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보디 온 프레임 픽업트럭을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자세한 디자인과 스펙은 내년에 공개될 예정이며 국내에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