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들끓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교감 선생님에게 폭언, 욕설을 퍼부었던 금쪽이가 또 돌발 행동을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는 초등학교 2학년 금쪽이가 홈스쿨링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금쪽이는 학교에서 친구와 선생님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특히 금쪽이는 자신을 훈육하는 교감 선생님에게도 썩소를 지으며 폭력적인 행동을 했고, 지친 교감 선생님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금쪽이는 홈스쿨링을 받게 됐고, 학교 수업 시간과 똑같이 공부를 하던 금쪽이는 "토할 것 같다"라며 셍떼를 부렸으나, 아빠가 받아주질 않자 "야 XX (네가) 아빠냐"라며 소리를 질렀다.
또 금쪽이는 대충 쓴 글씨를 다시 쓰라며 지우개로 지우는 엄마에게 손찌검을 하려는 시늉을 했다.
급기야 금쪽이는 엄마에게 "꺼져"라고 외치며 수업을 완강히 거부했고, 엄마는 금쪽이가 폭력을 쓰지 못하도록 손을 붙잡은 뒤 화를 잠재우는 공간에 가서 반성의 시간을 가질 것을 요구했다.
일단 금쪽이는 엄마가 시키는 대로 했지만 또다시 감정이 폭발했는지 비명을 지르며 반항했다.
격하게 행동해도 엄마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금쪽이는 제작진에게 돌진하더니 카메라 등을 때리며 분풀이를 했다.
그 과정에서 금쪽이는 "XX 버릴 거야"라고 외치며 막말을 퍼부어 충격을 안겼다.
다행히도 시간이 흐르자 금쪽이는 스스로 안정을 찾았다.
엄마는 금쪽이에게 잘못한 행동을 지적하며 제작진에게 직접 사과를 하도록 시켰고, 금쪽이는 제작진에게 "때리고 카메라 던져서 미안하다"라고 용서를 구했다.
VCR로 보던 정형돈은 "짧은 시간이지만 어머님이 얼마나 노력하고 마음으로 버티고 있나가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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