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내일(22일) 방송 예정이었던 '전지적 참견 시점'이 결방한다.
21일 MBC는 "오는 22일(토) 방송 예정이었던 '전지적 참견 시점'이 결방됨을 알려드린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MBC는 "해당 회차 내용 중 물놀이 에피소드가 있어 방송 연기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청자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전지적 참견 시점'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데에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전참시' 외에도 '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 2일',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의 방송이 결방됐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 기준 현재까지 1만 7,900여 명이 대피했으며, 2,100여 명이 미귀가 상태다.
사망자는 경북 24명, 충북 17명 등 46명, 실종자는 경북 3명 등 4명이다.
이날 오후 4시 30분께 경북 예천군 우계리 용우교 인근에서 폭우 당시 금곡리에서 실종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으나 오후 6시 기준 중대본 집계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