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1위는 메시... 2위는 호날두

 

리오넬 메시가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2015년 최고의 축구선수에 등극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은 49개국 축구 전문가 123명의 의견을 취합해 2015년 최고의 축구선수 100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리오넬 메시는 74%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등극했고, 지난해 최고 축구선수에 선정됐던 호날두는 1년 만에 라이벌 메시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3위는 떠오르는 '축구의 신' 네이마르가 차지했고, 4위에는 수아레스가 등극해 FC 바르셀로나의 'MSN(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라인 전원이 5위 안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100위 안에 선수를 리그별로 따져보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각각 28명씩 선정됐고, 독일 분데스리가는 17명이 선정됐다.

 

국적별로는 스페인이 16명을 배출했고, 브라질과 독일 그리고 프랑스가 10명씩 배출했다.

 

한편 지난해 순위에서 110위에 등극했던 손흥민은 올해에도 순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가디언 선정 2015년 최고의 축구선수 1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