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기능이 발표돼 유저들의 화제를 모은다.
바로 지금까지 스토리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친한 친구' 기능이 일반 게시물에서도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최근 IT 전문매체 bgr은 인스타그램에 스토리에서만 쓸 수 있었던 '친한 친구' 기능을 게시물에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친한친구' 기능은 사용자가 직접 선택한 친구들로 리스트를 만들고 이들에게만 스토리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었다.
직장 동료, 가족 등 몇몇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싫은 사생활이 담긴 사진을 친한 사람들에게만 공유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받는 기능이었다.
이제 스토리뿐만 아니라 게시물에서도 공개 대상 설정이 가능하게 됐다.
게시물을 공유하기 전 공개 대상을 '친한 친구'로 설정하면 친한 친구들의 피드에만 게시물이 뜬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게시물을 올릴 때 이제 부계정을 따로 만들 필요 없이 특정 사람들에게만 보이게 설정할 수 있어 많은 사용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아직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은 기능이라 현재 업데이트를 한 일부 사용자들만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