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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외로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을 솔로들을 위해 준비한 혼자서 치킨을 시켜 먹는 꿀팁(?)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유튜브에는 크리스마스에 외로워 보이지 않게 치킨을 주문하는 방법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방에서 홀로 치킨 한 마리를 주문하고 있는 남성이 등장한다.
그는 평범하게 주문을 하다가 갑자기 가느다란 여성의 목소리로 "오빠 나 먼저 씻을 게"라고 하더니 다시 본인의 목소리로 돌아와 "통화 중이어서"라고 말하는 황당한 연극(?)을 시작한다.
그러더니 또다시 가느다란 목소리로 "뭐라고? 같이 씻게 들어와"라고 말해 '나는 여자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흘러나오는 웃음을 꾸역꾸역 참으며 끝까지 장난을 멈추지 않는 그의 모습은 웃음과 함께 안타까움마저 자아낸다.
연기(?)를 끝낸 뒤 눈물을 가득 머금은 채 쓸쓸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바라모는 모습마저 웃음을 자아내는 슬프면서도 유쾌한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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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