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결혼 고민하던 이국주, "남자는 있고?" 정주리에 한 방 맞았다

인사이트YouTube '이국주'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우먼 이국주가 정주리에게 한 방 맞았던 에피소드를 풀었다.


19일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는 '비와서 대충 고기 2kg 삶아서 냉면에 맥주 달렸어 "언니 오늘 좀 취할게"'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국주는 평양냉면을 만들어 먹으며 구독자들과 소통했다. 그러던 중 그는 최근 출산한 안영미를 언급했다.


인사이트YouTube '이국주'


이국주는 "영미 언니가 애를 낳았다. 정주리, 안영미, 이국주 단톡방이 있는데 둘다 유부녀고 아이 엄마가 됐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국주는 "요즘 동생들한테 무슨 조언을 하냐면, (결혼도 육아도) '모를 때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나이가 드니까 걱정이 많아져서 무서운거다'는 말을 한다"고 고백했다.


이국주는 얼마 전 있었던 술자리에서 나왔던 이야기도 회상했다. 결혼, 육아 이야기가 불거지자 "여자들은 좀 두려움이 있는거 같고, 남자들은 왜 벌써 그런 걱정을 하냐는 입장이더라. 근데 참 고민이 많다"고 재차 토로했다.


인사이트YouTube '이국주'


그런데 이때 정주리는 이국주에게 귀엽게 한 방을 날렸다.


이국주는 "그때 정주리가 한 방을 날렸는데 '그래서 결혼할 남자는 있고?'라고 하더라. 그때 내가 할 말이 없었다. 나랑 비슷한 고민하는 사람이 많을 텐데 결혼할 사람이 있는 것부터 고민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