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AliCat016 /Twitter

크리스마스를 맞아 '케빈'과 재미있게(?) 놀고 있을 솔로들의 염장을 지르는 고양이 커플이 등장했다.

최근 여러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솔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오붓한 저녁식사를 즐기고 있는 고양이 커플의 사진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양이 커플은 집사의 품을 포근한 소파처럼 여기고 다정하게 앉아있다.

녀석들은 정갈하게 차려진 음식 앞에 앉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데,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하얀 고양이와 달리 얼룩 고양이는 뭔가 불만이 있는 듯 한 표정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녀석은 '솔로'가 아닌 '커플'이며, 아무리 표정이 심드렁해도 속으로는 "이번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지 않아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솔로들에게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하고, 커플들에게는 그저 귀여운 고양이 커플로 보이는 해당 사진은 현재 여러 외신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Via @AliCat016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