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3학년 11반 전원 서울대 합격'이라는 메시지를 확인한 3학년 담임 선생님들이 '심쿵'하는 웃지 못할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3-11 전원 서울대 합격'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 2장이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사진과 사연에 따르면 3학년 11반 전원(?)이 서울대에 합격했다는 메시지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사진은 어느 고등학교의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온 공지 글로 추정됐는데, 그 내용을 보면 3학년 담임 선생님들의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한다.
3학년 11반 학생 '전원'이 서울대에 진학하는 깜짝 놀랄 입시결과가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 충격에 빠지게 했기 때문이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그런데 두번째 사진을 보면 11반 학생들이 서울대에 진학하는 '초특급 경사'는 사실 해프닝에 불과한 소동으로 드러난다.
3학년 11반 학생 전원이 합격한 것은 맞는데 전체 학생을 뜻한 것이 아니라 '전원'이라는 이름의 학생이 서울대 공대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는 공지였던 것.
사진과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서울대 합격한 학생 이름이 '전원'이었다", "옆반 선생님들 정말 '심쿵' 했겠다"며 폭소를 터뜨렸다.
이 사진은 지난 2009년 처음 소개된 것으로 최근 본격적인 입학 시즌을 앞두고 다시금 화제를 모으며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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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