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유명 가수, 연하 부동산사업가 남편과 결혼 2년 만에 이혼...1월부터 이미 별거 중

인사이트Instagram 'arianagrande'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2년 전 깜짝 결혼 소식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아리아나 그란데가 이혼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는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30)와 남편 달튼 고메즈(Dalton Gomez, 27)가 이혼 과정을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월부터 별거 중이다.


인사이트TMZ


앞서 지난 16일 그란데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3 윔블던 남자단식 결승전을 관람했고 이때 결혼반지를 끼고 있지 않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그녀가 달튼 고메즈와 파경을 맞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요즘은 결혼 후 반지를 끼지 않은 경우가 많아 확실치 않았다.


인사이트Instagram 'arianagrande'


두 사람의 측근은 TMZ에 "몇 달 전 두 사람이 화해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라면서 "이혼으로 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두 사람은 그란데가 '위키드'를 촬영하기 시작한 지난해 12월부터 수천 마일 떨어져 지냈다. 그 이전부터 문제가 있었다"라면서 "두 사람은 여전히 친구 사이로 지내며 정기적으로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고 들었지만, 결혼 생활은 파탄에 이르렀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2020년 캘리포니아 노스리지의 한 바에서 포착된 아리아나 그란데와 달튼 고메즈 / TMZ


한편 그란데와 부동산사업가 고메즈는 지난 2020년 초 캘리포니아 노스리지에 있는 한 바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 2021년 5월 두 사람은 몬테시토에 있는 그란데의 집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럽스타그램을 공개하며 달달한 모습을 자랑했기에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팬들은 안타까워하면서도 그 이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