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강철부대1'에 출연한 특전사 출신 출연자가 무면허 운전을 해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단독은 17일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된 특전사 출신 유튜버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강원도에 있는 도로에서 200m가량을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A씨의 범행으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A씨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집행유예 상태였다.
이에 재판부는 "A씨가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임에도 범행을 저질렀다"며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연령 성행 범행 후 정황 등 여러 양형 조건을 종합해 형을 결정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A씨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중 실형 선고로 법정 구속돼 수감 중이다. 현재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A씨는 현재 피트니스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으로 지난 2021년 채널A 밀리터리 서바이벌 예능 '강철부대1'에 출연했다.
이후 화보 촬영, 프로그램 출연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