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남친이랑 1박2일 여행 가는 딸 이은지 데려다주며 '택시기사' 아빠가 청구한 요금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개그우먼 이은지가 오픈 마인드인 아버지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개그우먼 이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은지는 남자친구와 외박하는 것도 부모님에게 서슴없이 말하는 사이라고 털어놨다.


패널들이 모두 놀라자 이은지는 "사실 저희 아버지가 택시기사를 하시거든요"라며 "그래서 항상 많이 태워다주신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이어 "아빠가 집에 있길래 '아빠, 나 강화도 좀 가자' 그러니까 '그래'라며 데려다 주셨다. 어디 가는 데라고 물으셔서 남자친구랑 1박 2일로 여행 가는데 남자친구는 일 끝나면 강화도로 온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딸이 남자친구와 외박을 한다는 말에도 쿨하게 반응한 아빠는 택시를 타자 '미터기'를 켰다.


이은지는 "아빠가 택시기사잖아요. 강화도까지 12만원에 저를 데려다주셨다"며 "빈차로 돌아오면 속상하니 2만원만 더 달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러자 신동엽은 "아버님이 장거리 손님 만나서 신나셨나 보네"라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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