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파리 생제르맹, 셀틱, 토트넘, 울버햄튼, 마인츠 등 많은 국내 축구 선수들이 해외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빅리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해외 리그 선수들이 낸다는 벌금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해 8월 이강인은 누나 이정은, 김민경과 함께 유튜버 쯔양의 채널에 출연해 해외 리그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강인은 "시즌에 들어가면 한 달에 한 번씩 체지방을 잰다"며 "정해진 체지방 한도를 초과하면 벌금을 낸다"고 이야기 했다.
벌금의 액수를 묻자 이강인은 "진짜 많이 내는 곳은 200만 원씩 낸다. 많이 내는 선수들은 400만 원도 낸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이정은은 "선수들은 많이 버니까 조금씩 내면 사실 그냥 내고 먹는다"며 경각심을 위해 와닿는 금액으로 책정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혹독한 선수들의 세계에 많은 이들이 깜짝 놀라면서도 이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이강인은 이강인은 2018년 10월 발렌시아CF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이후 라리가 무대에서 5시즌(발렌시아 3시즌·마요르카 2시즌)을 보내면서 공식전 135경기 10골(발렌시아 62경기 3골·마요르카 73경기 7골)의 기록을 남겼다.
이어 지난 9일 파리 생제르맹(PSG)과 5년 계약을 맺었다.
이강인의 PSG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2천200만 유로(한화 약 311억원)로 추정되며 이적료의 20%가 이강인의 몫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