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벌써 14년이 넘었다"...주옥같은 곡들 선별해서 부른 유브이(UV)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유세윤과 뮤지로 구성된 그룹 유브이(UV)가 딩고 킬링벌스(Dingo Killing Verse)에서 자신들의 히트곡을 불렀다.
딩고 킬링벌스는 초대받은 가수가 스튜디오에서 라이브로 자신이 선정한 킬링 벌스(노래 중 좋았던 구간)를 부르는 콘텐츠다.
지난 16일 유튜브 'dingo freestyle'에 "UV(유브이)의 킬링벌스를 라이브로! I 쿨하지 못해 미안해, 집행유애, 이태원 프리덤, Who Am I, 조한이형, 인천대공원, 조개구이, 흥보가 기가막혀"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유브이는 '인천대공원', '집행유애', '쿨하지 못해 미안해', '이태원 프리덤', 'Who Am I', '조개구이', '조한이형', '사기캐', '흥보가 기가막혀' 등을 불렀다.
유세윤은 노래를 부르기 전 "저희가 벌써 (그룹 활동을 한 지) 14년이 넘었다"라며 "많은 일과 음악이 있었다. 그것들을 축약해서 오늘 여러분께 들려드리겠다"는 말을 하며 노래를 시작했다.
온몸에 가짜 문신한 유브이, '조한이형' 부를 때는 진짜 김조한도 나와
활동한 기간이 무려 14년이나 됐기에 주옥같은 노래들이 넘쳐났다. 유브이는 이날 노래도 노래이지만, 각종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들은 온몸에 가짜 문신을 하고 바지를 한껏 내려 입었다. 또 '조한이형'을 부를 때는 가수 김조한이 실제로 나와 놀라움을 안겼다.
유브이의 킬링 벌스를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이것도 14년을 미니까 이제는 멋있다 ㅋㅋㅋ", "유브이 폼 미쳤다", "기대 1도 안 했다가 '이태원 프리덤' 듣고 놀란 기억이 아직도 머리에 선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브이는 자신들의 히트곡 '이태원 프리덤' 덕분에 용산구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