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1일(토)

동거하던 남친 수술 날, 빈 자취방에서 직장동료와 바람피운 여친...'이것' 놓쳐 딱 걸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귄 지 3년, 동거한 지 2년이 된 여자친구가 다른 남성과 바람피우고 있는 장면을 현장에서 목격했다는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친의 바람이 억울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남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자신이 겪은 일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일을 하다가 팔을 다쳐서 수술하고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여자친구는 회사 동료들과 저녁을 먹고 동거하고 있던 집으로 갔다고 했다. 


인사이트보배드림


집에서 애완견을 기르던 A씨는 '애완동물용 CCTV'로 집 안 내부를 보고 있었는데, 우연히 여자친구와 어느 남성이 대화를 나누는 목소리를 듣게 됐다고 했다. 


A씨는 영상통화를 걸어 확인해 본 결과 방 안에 보지 못했던 가방과 술병, 안주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여자친구는 자신을 왜 의심하냐며 화를 냈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왜 자신을 의심하냐는 여자친구와의 전화를 끊고 A씨는 마취가 덜 풀린 상태에서 '가퇴원'을 한 뒤 집으로 향했다고 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집에 도착해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본인의 여자친구와 한 남성이 함께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는 것.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남성은 나체 상태였다. 


A씨는 두 사람이 같은 직장을 다니는 사이로 11살 차이가 난다며 신상을 특정하기도 했다.


A씨는 "여자친구가 섹스리스를 이유로 내 잘못으로 돌린다"며 "진짜 억울해서 말이 안 나온다. 3년 만난 정 이런 거 없다"며 깊은 분노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A씨가 작성한 글은 현재 삭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