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 축구선수 중 가장 터치가 깔끔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PSG).
경기 중 세게 날아오는 공을 깔끔하게 터치해내는 그지만, 날달걀이라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까. 막연하게 품어본 이 궁금증을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가 해결해줬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에는 이강인이 물풍선, 도토리묵 그리고 날달걀 터치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강인이 부여받은 미션은 '순두부 터치 챌린지'였다. 그는 축구선수가 얼마나 깔끔하게 터치할 수 있는지에 대해 도전했다.
이강인이 가장 먼저 도전한 미션은 당연하게도 축구공이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아주 깔끔하게 트래핑해냈다. 그 다음은 물풍선이었다.
물이 가득차 아주 빵빵한 물풍선이었지만, 이강인은 아주 편안하게 터치하며 터뜨리지 않고 트래핑에 성공했다. 초고속 카메라로 보면 생각보다 더 디테일하고 깔끔한 터치였다는 걸 알 수 있다.
이어진 미션은 '날달걀 터치'였다. 이강인은 진행자인 바밤바가 던진 날달걀을 아주 깔끔하게 터치했다. 평소 경기에서 보여주던 특유의 그 트래핑이었다.
숫자가 쓰여 있는 진짜 날달걀이었고, 바밤바는 아쉽게도(?) 트래핑을 성공시키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강인은 휘핑크림과 도토리묵까지 특유의 터치로 완벽하게 트래핑하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팬들은 이런 이강인의 터치를 보고 "역시 PSG 갈 재능", "이강인 터치는 한국 역사상 최고", "PSG에서도 이런 터치 많이 보여주기를"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강인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종목 대표팀에 선발됐다.
병역 혜택이 필요한 그이기에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싶은 의지를 보이고는 있지만, 피파 의무 차출 규정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구단과의 조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