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노출로 인기를 얻은 한 인플루언서의 일상 사진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대만의 유명 일본어 교사이자 모델인 나가세 퀴니(허퀴니)다.
퀴니는 2020년 일본 유학을 마치고 대만으로 돌아온 그녀는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드러내며 큰 인기를 얻었다.
'대만에서 가장 섹시한 선생님'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그녀는 얼마 전 일본 지하철에서 찍은 사진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5월 17일 퀴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드디어 일본 전철을 탔다. 좋았다"라고 사진을 설명했다.
해당 사진은 현지 팬이 찍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이 가득 찬 지하철에 겨우 탑승한 그녀는 옷차림으로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높게 묶은 포니테일 머리에 마스크를 쓴 그녀는 갈색 롱 재킷 안에 찢어진 청바지를 매치해 캐주얼한 룩을 연출했다.
그런데 문제는 상의였다. 퀴니는 가슴골이 훤히 드러난 브라탑만 입어 승객들의 눈을 의심하게 했다.
옆에 있는 중년 남성은 민망한지 먼 산을 보는 모습이다.
그녀의 옷차림은 누리꾼들의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공공장소에 적절치 못한 복장이라고 지적했다. 어린아이들도 이용하는 지하철에서 너무 노출이 심한 옷을 입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노출로 뜨더니 선을 넘은 것 같다"라고 맹비난하기도 했다.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허퀴니는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오히려 팔로워가 늘고 있다는 후문이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