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데뷔 이후 지금까지 금발의 20대 여모델과만 교제해 온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여자친구가 25세를 넘으면 헤어져 '25살의 법칙' 등의 수식어까지 얻게 됐다.
그런데, 이번에는 '마의 25살 법칙'이 깨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28세 지지 하디드가 다시 데이트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14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US 위클리 등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의 반복되는 로맨스가 진지한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한 소식통은 이 매체에 "레오와 지지는 지금 서로만 보고 있다. (여전히) 캐주얼하고, 라벨을 붙이지 않았지만 다시 데이트하고 있다"라며 "레오는 지지와 함께 천천히 관계를 발전시키고 싶어 한다. 잠재력이 충분히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다른 소식통도 "두 사람은 현재 조건 없는 데이트를 하고 있다. 그들은 너무 자주 여행을 하므로 관계를 개방적이고, 유동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어느 쪽도 현재 정착하고 싶지 않아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디카프리오와 지지 하디드는 2022년 8월, 디카프리오가 4년간 사귄 여자친구 카밀라 모로네가 결별 한 지 한 달 만에 처음으로 로맨틱한 관계를 맺었다.
이후 같은 해 9월 뉴욕 패션 위크 파티에서 디카프리오와 하디드가 같은 테이블에 앉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공개 열애설이 불거졌다. 특히 지지의 아버지 모하메드 하디드는 디카프리오를 아주 좋게 봤다. 74세의 모하메드는 “그는 아주 좋은 사람입니다"라고 아낌없는 칭찬을 하기도.
이후 두 사람은 올해 2월께 잠시 결별했으나 3월부터 같은 행사장에서 목격되기 시작했고, 5월부터 다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디카프리오의 여성편력은 할리우드에서 매우 유명하다. 지금까지 지젤 번천, 바 라파엘리, 블레이크 라이블리, 에린 헤더튼, 토니 가른, 켈리 로르바흐, 니나 아그달, 카밀라 모로네 등 당대의 톱모델들을 사귀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