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 동해, 규현이 오랜 기간 몸 담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14일 SM엔터테인먼트는 슈퍼주니어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은혁, 동해, 규현은 SM과 별도로 개별 활동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스포츠서울은 은혁과 동해가 자신들의 개별 레이블 설립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1986년생으로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D&E 유닛 활동을 하며 절친한 관계를 이어오다 새로운 미래를 함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규현 역시 SM을 떠나 새로운 둥지를 찾고 있는데, 현재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M 측은 "SM은 은혁, 동해, 규현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동시에 슈퍼주니어 활동은 SM과 함께 이어가는 만큼, 이후에도 다양한 그룹 활동과 유닛 및 개별 활동을 효과적으로 병행하며 한층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올해 데뷔 18주년을 맞이한 장수 아이돌이다. 슈퍼주니어가 남긴 히트곡으로는 'SORRY SORRY', '미인아', 'Mr. Simple' 등이 있다.